겨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 바로 '김장'입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죠.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김장 준비법을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묻히기까지 전 과정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누구나 제대로 된 김장을 할 수 있게 될 거에요.
1. 배추 절이기: 알이 찬 배추 고르는 법부터


✔️ 배추 선택: 알이 꽉 찬 배추를 고르고, 크기에 따라 반 혹은 4등분합니다.
2. 배추 씻고 물 빼기: 깨끗함이 맛을 좌우한다
✔️ 배추 헹구기: 절인 배추는 2~3번 찬물로 헹궈야 합니다.
✔️ 물 빼기: 소쿠리 사용
나 채반에 배추를 겹겹이 쌓아 몇 시간 두면 물이 빠집니다.
🍃 프렌드’s 꿀팁: 벌레 먹은 배추일수록 농약을 덜 썼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잘 씻어주면 맛있는 김치 재료가 됩니다!
3. 김장 육수 끓이기: 깊은 맛의 핵심!

✔️ 기본 재료: 물 4리터 + 사과, 양파, 무, 대파, 구기자, 표고버섯
4. 김장 양념 준비: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
① 찹쌀풀 끓이기
육수에 찹쌀가루를 풀고 보글보글 끓여 식힙니다. 양념이 잘 섞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② 고추가루 넣기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넣고 충분히 불려줍니다. 색감과 깊은 맛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
③ 새우젓, 액젓 등 젓갈 넣기

전 새우젓을 사용합니다. 새우젓 중에서 추젓은 가을철에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잡히는 아주 자잘한 가을새우로 담근 젓이다. 추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성 질병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위염, 장염, 구강염같은 소화기의 염증과 위궤양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간염, 신장염, 기관지염, 담낭염 등 많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수 있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이 병원균이나, 염증세포의 보호막 속으로 들어가서 세포의 핵을 없애버린다. 그래서 이런 각종 균이 없어지고 면역력을 높일수가 있다.
고추가루 1근 기준으로 900~1000그램 정도 넣으면 적당한 간의 김치를 담을 수있다. 올해는 추젓과 붉은 새우젓을 1/3정도 넣어서 김장을 했다. 전 비린맛이 싫어서 새우젓만 넣어서 김치를 담는다.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갈치속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등 다양한 젓깔을 사용한다. 새우젓과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을 반씩 넣기도 한다. 개인의 입맛과 기호에 따라서 젓깔을 사용하면 된다.
④ 생강과 마늘 넣기

생강 2~3톨, 마늘 1컵 정도를 녹즙기나 믹서기에 갈아 넣습니다.
⑤ 과일 넣기 (사과, 배, 양파)



단맛을 위해 사과 2~3개, 배 1개, 양파 3개를 갈아서 사용합니다.
⑥ 무 & 쪽파 손질


무는 채 썰고, 쪽파는 깨끗이 손질해 양념에 넣습니다.
5. 양념 묻히기: 정성으로 완성하는 김장


✔️ 준비된 절인 배추에 양념을 줄기 사이사이에 꼼꼼히 바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A. 보통 반나절~하루 정도 절이면 적당합니다.
A. 고추가루 1근 기준 새우젓 약 1kg이 적당합니다.
A. 가능합니다. 단맛이 덜하지만 깔끔한 맛의 김치를 원하신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마무리 요약: 정성 가득한 김장, 이렇게 준비하세요!
배추 절이기, 씻기, 육수 끓이기, 양념 재료 준비, 양념 묻히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하나 정리해드렸습니다. 특히 직접 김장을 하며 겪은 경험과 꿀팁도 함께 공유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